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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자, 주가 재평가 초기 국면…목표가 3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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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KB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32만원으로 33% 상향했다. 삼성전자의 전 거래일 종가는 19만원이다. 목표주가 상향은 올해 디램, 낸드 가격 상승률을 전년 대비 각각 148%, 111%로 상향 조전한 데 따른 것이다. 디램, 낸드 가격 상승으로 올해와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20조원, 301조원으로 상향했다.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30%, 57% 상향한 셈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디램과 낸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공급 확대는 내년까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메모리 가격 상승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HBM3E 가격을 넘어선 범용 디램 가격 상승은 큰 폭의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되는 동시에 엔비디아 향 프리미엄 HBM4(11.7Gbps) 출하 본격화 역시 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영업이익 4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2분기에는 5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 디램과 낸드 가격 상승률이 직전 분기 대비 각각 51%, 48%로, 지난해 4분기 가격 상승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특히, 1분기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배 증가한 38조원으로 예상돼 1개 분기 실적만으로도 2025년 연간 메모리 영업이익 32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물량은 내년까지 사실상 완판된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은 2030년까지 목표로 한 5년 장기공급계약(LTA) 논의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본격적인 실적 사이클 국면에 진입한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성장 본격화와 함께 주가 재평가가 시작되는 초기 국면에 놓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투데이/유한새 기자 ( bir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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