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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서울숲에 디저트 특화매장 연다… “젠지 겨냥 체험형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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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이마트24가 젠지(Gen-Z) 세대를 겨냥한 디저트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출점 경쟁으로 편의점 업계가 포화 상태에 다다르자 특정 카테고리에 집중한 이색 매장을 확대하며 1020 핵심 소비층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오는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아뜰리에길에 디저트 특화매장 ‘디저트랩 서울숲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약 29평(94.4㎡) 규모의 디저트랩 서울숲점은 성수동 아뜰리에길의 상징이 ‘붉은 벽돌’이란 점에서 착안해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를 ‘브릭 아뜰리에’로 설정했다. 오븐에서 갓 구워진 디저트를 연상시키는 베이킹 무드를 연출했으며, 단순 구매를 넘어 빵과 디저트를 맛보고 인증샷을 찍으며 공간을 즐기는 ‘체험형 편의점’으로 기획됐다.

매장은 크게 4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선 이마트24의 디저트·베이커리 상품을 집약한 ‘디저트존’과 트렌디한 디저트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한 ‘스페셜 디저트존’이 있다. 스페셜 디저트존에서는 해당 점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기획상품도 준비했다.

디저트와 어울리는 와인을 엄선한 ‘와인 페어링존’과 서울숲 감성을 담은 포토존이 있는 ‘테라스’ 등도 있다.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세대 특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디저트랩 서울숲점은 지역과 상생하는 로컬 플랫폼으로도 운영된다. 이마트24는 디저트랩 서울숲점에서 ▲아뜰리에길 내 공방, 카페, 맛집 등을 소개하는 지역 지도 사이니지 광고 노출 ▲공방 운영자 등 지역 활동가를 위한 택배 서비스 1000원 할인 지원 ▲지역작가 및 공방 브랜드를 소개하는 전용 전시·판매 코너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1월 성수동에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디저트랩 서울숲점을 시작으로 이색 콘셉트의 특화 매장 3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트렌드랩 성수점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상품을 실험하는 공간이라면 디저트랩 서울숲점은 특정 상품군에 집중하는 카테고리 특화 매장으로 운영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디저트랩 서울숲점은 이마트24의 디저트 경쟁력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화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특화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편의점 경험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매장 전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편의점 시장은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편의점 4사(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의 점포 수는 5만3266개로 전년(5만4852개) 대비 약 2.9% 감소했다. 연간 점포수가 줄어든 것은 1988년 국내에 편의점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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