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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표적 5500개 타격 “AI로 치명적 효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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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미 중부사령부 X]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이 지난달 말부터 실시한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 12일차에 접어든 11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총 5500개 이상의 이란 표적을 타격했다.

미군의 이번 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 브래드 쿠퍼 사령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현재까지 우리는 다양한 정밀 무기 체계를 활용해 60척 이상의 선박을 포함해 5500개 이상의 이란 내 표적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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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사령부 X]



쿠퍼 사령관은 “솔레이마니급 전함 4척 가운데 마지막 1척을 격침시켰다”며 “이로써 이란의 해당 함급 전체가 전투 불능 상태가 됐다”고 강조했다.

솔레이마니급 전함은 이란의 주력 전투함으로 이란 해군의 핵심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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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사령부 X]



그는 “미국의 전투력은 증가하고 있고, 이란의 전투력은 감소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매우 명확한 군사적 목표와 미국인 및 주변국에 대한 이란의 무력 투사 능력을 제거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으며 매일 우리는 이란의 탄도 미사일과 드론을 강력하게 타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퍼 사령관은 “작전 개시 첫 24시간 이후, 이란의 탄도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은 급격히 감소했다”며 “우리는 이란의 방위 산업 기반을 타격함과 동시에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타격해 이들의 위협을 체계적으로 해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례로, 바로 어젯밤 우리 폭격기 부대는 대규모 탄도 미사일 제조 시설을 타격했다”면서 “이는 오늘 우리를 향해 발사되는 것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의 위협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이번 작전에서 목표물 선정 등 의사결정과 활용되고 있으며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는 설명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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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사령부 X]



쿠퍼 사령관은 “기밀이 아닌 선에서, 우리가 어떻게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치명적인 효과를 달성하고 있는지 몇 가지 예를 말씀드리겠다”며 “우리 전투원들은 다양한 첨단 AI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스템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몇 초 만에 선별해 주어, 지휘관들이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고 적이 반응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며 “무엇을 타격할지, 무엇을 타격하지 않을지, 그리고 언제 타격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언제나 사람이 내리겠지만, 첨단 AI 도구는 과거에 몇 시간, 때로는 며칠이 걸리던 과정을 단 몇 초로 단축해 준다”고 했다.

이번 작전의 핵심 요소인 우주군도 언급했다.

쿠퍼 사령관은 “우주적 우위는 이 전투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라며 “세상의 눈에 띄지는 않지만 우주군은 이란의 능력을 저하시키며 미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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