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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000원 영화표가 70만원까지…'왕사남' 무대인사 암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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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이준혁, 장항준 감독 /사진=머니투데이 사진 DB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의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앞두고 암표 거래 정황이 포착되자 제작사가 관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쇼박스 공식 SNS(소셜미디어)에는 암표 거래 주의글이 올라왔다.

쇼박스 측은 "현재 일부 소셜미디어,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3월 17일 진행되는 무대인사의 암표 거래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며 "지정 예매처가 아닌 불법적인 경로를 통한 티켓 구매 및 기존 가격보다 비싸게 티켓을 사고 파는 암표 거래는 건전한 극장 관란 문화를 해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객 여러분께서도 건전한 관람 문화를 위해 기존 가격보다 비싼 티켓의 암표 거래 행위는 지양 부탁드리며 관련 통합신고 사이트로 신고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흥행감사 무대인사는 원활한 상영 시간과 안전을 위해 별도의 객석 이벤트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화 티켓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왕과 사는 남자' 무대인사 티켓이 장당 최고 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성인 영화 티켓값이 평균 1만5000원임을 고려했을 때 약 50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월 4일 개봉해 11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200만명을 돌파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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