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 산업을 위한 차세대 배터리 공정 솔루션을 선보였다.
3M은 이번 전시에서 첨단 접착·안전·절연·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배터리 제조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을 공개했다. 전시는 급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의 공정 혁신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VHB™ 맥스 시리즈와 셀 본딩 어플리케이션 테이프 등 고강도 접착 솔루션을 통해 배터리 모듈·팩 조립 공정의 단순화와 생산성 향상을 제시한다. 특히 전기 디본딩 테이프는 9~30V 저전압으로 90초 내 분리 가능해 재작업과 재활용이 중요한 차세대 배터리 설계에 대응할 수 있다.
배터리 안전과 직결된 열폭주 대응 기술도 주요 전시 품목이다. 3M은 내부 압력과 가스를 빠르게 배출하는 럽처 디스크, 난연 소재 FRB-NT127, 고내열 글래스 클로즈 테이프 등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 확보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방수·방진 성능을 강화한 산업용 씰링·라벨링 제품군과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ROBOTAPE)도 공개한다. 이는 로봇을 활용해 복잡한 구조에도 정밀하게 테이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으로, 생산 속도 향상과 불량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지훈 3M 산업용 접착제 및 테이프 사업부서장은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술이 중요해졌다”며 “3M의 소재 기술을 통해 배터리 제조 전 과정에서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M은 코엑스 C140 부스에서 다양한 배터리 제조 솔루션을 오는 13일까지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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