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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의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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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심에 서다]
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 집적지, 산업 데이터 풍부
충북은 국토의 중심이자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강점
'충북 AI로, C.H.A.N.G.E', AI 대도약 종합계획 마련
AI 공급 기업 유치, 인재 육성 박차…선순환 체계 조성
■ 방송: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이은영 PD
■ 진행: 김종현 보도제작국장
■ 대담: 전영미 충청북도 AI전략과장

노컷뉴스


[오프닝]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중동에 드리워진 전운이 날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 지역의 긴장은 단지 그곳에만 머무르는 시대가 아니죠. 우리 경제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국내 상황도 편안하지는 않습니다. 정치권은 여전히 격랑 속에 있고 사회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어수선합니다. 요즘 걱정과 갈등, 불안이 늘 뉴스의 첫머리를 장식하다 보니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도 무겁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작은 희망에 신호가 더 크게 받아들여지곤 하는데요. 어제(9일) 모처럼 활짝 웃을 수 있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조별 예선에서 득실 계산까지 따져야 하는 상황까지 몰린 우리 야구 대표팀이 '2실점 이하 5점 차 이상 승리'라는 요건을 이뤄내며 기적처럼 호주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말 그대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는데요. 스포츠를 보다 보면 불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때 예상 밖의 결과가 만들어지는 순간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보면서 위로를 얻고 희망을 이야기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답답한 요즘 어제 승리처럼 기분 좋은 소식들이 더 많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2026년 3월 10일 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고정 코너로 여러분 만나고 있습니다.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넙니다. 충청북도의 현안과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 각 실국의 책임자들이 직접 출연해서 진단하고 소개하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충청북도의 인공지능 산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충청북도 AI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핵심 전략 등을 전영미 충청북도 AI전략과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영미 과장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전영미>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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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



◇ 김종현> 반갑습니다. 요즘 가장 뜨거운 화두가 바로 인공지능, AI가 아닌가 싶은데요. 정말 자주 듣는 말이지만 무엇인지 막상 설명을 하려면 쉽지가 않은데 과장님께서 먼저 인공지능을 청취자들께 쉽게 풀어 설명을 좀 해 주시죠.

◆ 전영미> 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우고 판단하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사람이 하는 판단, 또 학습, 예측 같은 것을 컴퓨터가 스스로 하도록 만든 것인데요. 예를 들면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걸 시청할 내가 본 영상 기록을 분석해서 유사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 또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도로 영상 데이터를 학습해서 사람의 개입 없이 운전할 수 있게 하는 것, 이런 것들이 있고요. 또 최근에는 창작이나 분석, 진단 같은 고차원적인 업무에도 이 기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의료 영상을 통해서 암을 조기에 찾아내는 것, 또 공장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불량률을 줄이는 것처럼 산업 현장에서도 폭넓게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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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



◇ 김종현> 네. 인공지능, 상세히 설명을 해 주셨는데요. 정부가 현재 인공지능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추진을 하고 있고, 또 자치단체 간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는데 충북만이 지니고 있는 차별화된 강점이 있습니까?

◆ 전영미> 아시는 것처럼 우리 충북은 2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산업이 집적화된 지역입니다. 이곳이 인공지능하고 결합이 될 경우에는 크게 시너지를 낼 수가 있습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고품질의 그런 산업 데이터가 굉장히 많다는 게 핵심 경쟁력입니다. 이것을 잘 활용하면 공정의 최적화라든가 품질 예측, 신약 개발 같은 실제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기술 혁신이 가능합니다. 또 충북은 전통적으로 제조업 기반이 탄탄합니다. 반도체나 전자, 자동차 부품 같은 다양한 산업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또 여기에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 또 숙련 인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 제조로 전환하기에 매우 유리한 조건입니다. 또 충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이기도 하고 또 수도권에서 가장 근접한 지리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이나 KTX 오송역을 중심으로 해서 편리하게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과 인재가 모이기 좋은 여건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 김종현> 그렇군요. 설명해 주셨다시피 충북이 가진 강점도 있지만 한 단계 더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도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앞으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는 어떤 게 있을까요?

◆ 전영미> 먼저 충북만의 특화된 인공지능 산업이 미비한 상황입니다. 전국의 지자체가 모두 인공지능을 미래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렵습니다. 2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같은 기존의 주력 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해서 타 시도와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 두 번째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부족합니다. 그동안 데이터, 시스템 같은 부분은 많이 구축이 됐지만 도민들이 AI 덕분에 삶이 달라졌다 이렇게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안전, 복지, 교통 같은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또 세 번째는 AI 기업과 인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23년도 기준 해서 AI 공급 기업이 수도권에 80% 이상이 집중이 돼 있고 충북에는 0.8%에 불과합니다. 이런 것 때문에 도내 AI 인재의 수도권 유출 문제, 또 각종 솔루션 구축이나 유지 보수 할 때 비용이 상승되는 문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결국 수요 기업의 경제적 부담 또 투자에 대한 불신으로 연결이 돼서 지역 전반의 AX 수준을 낮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공급 기업 위치하는 부분, 인재 육성을 통해서 지역 내 AI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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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



◇ 김종현> 말씀해 주신 특화 산업, AI 서비스, 그리고 기업과 인재, 한마디로 인공지능 기반이라고 일컬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 기반을 더 착실히 다져가야겠습니다. 그래도 그동안에 충청북도가 노력을 펴지 않은 건 아니시지 않습니까? 어떤 것들이 있었습니까?

◆ 전영미> 그동안 충북은 인공지능 산업의 기초를 다지는 부분, 또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부분 등을 통해서 실질적인 실행 체계를 갖추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시적인 성과는 국비 확보입니다. 과기부나 산업부 같은 중앙부처 공모를 통해서 지난해 인공지능 관련된 국비 한 584억 원을 확보를 했고요. 올해부터 이런 핵심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특히 카이스트 부설 충북 AI 바이오 영재학교는 공사비 94억 원이 반영이 돼서 미래의 AI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 민간 부분, 또 글로벌 부분, 이런 부분에 대한 협력 확대를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국내 유수의 민간 연구원과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는 부분, 또 한국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산업협회와 협력해서 도내 기업이 전국 유망 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와 MOU 체결하는 부분, 또 오픈 AI와 교류 가능성도 열어두고 글로벌 협력 토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 인공지능 정책을 총괄 추진하기 위해서 올해 1월에 AI전략과를 신설했습니다. 여기서는 분산돼 있는 그런 인공지능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부분, 또 정책과 기술 변화에 보다 신속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그러한 것들을 토대로 이제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인 것 같은데요. 충청북도,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까?

◆ 전영미> AI 대전환 시대 대응을 위해서 지난 2월에 충청북도 AI 대도약 종합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이 계획의 비전을 보면 '충북 AI로, C.H.A.N.G.E'라고 정했는데요. 핵심 목표는 산업에 대한 AX, 또 도민 행복 체감형 AX, 또 미래 성장 견인을 위한 AI 기업과 인재를 발굴하는 부분, 이렇게 세 가진데요. 결국은 산업, 도민 그리고 인재를 함께 키우는 것이 충북 AI 정책의 핵심 방향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도정 전체를 6개 분야로 나눠서 충북 미래를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28년까지 총 1조 2730억 원이 투자가 되고요. 60개 선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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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



◇ 김종현> 네. 그렇군요. 충청북도 AI 대도약 종합 계획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AX라고 하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기업이나 산업 구조를 바꾸는 그런 걸 의미하는 거죠. 그중에 이제 핵심 목표 세 가지가 있는데 하나하나 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목표 설명을 좀 해 주시죠.

◆ 전영미> 첫 번째 목표인 산업에 대한 AX는 충북의 강점인 소재, 부품, 장비 같은 제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해서 불량률을 줄이고 비용도 줄이고, 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을 앞당기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2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같은 핵심 전략 산업에 인공지능을 융합해서 미래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사업을 말씀드리면 AI가 연구를 설계하면 로봇이 직접 실험을 수행하는 첨단 소재 AX 플랫폼 구축 실증 사업이 있고요. 또 인력과 비용 부담 때문에 스마트 공장 도입이 어려운 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사업, 또 반도체 2차전지 같은 주력 산업에 대한 AI를 접목해서 공정은 고도화하고 불량률은 줄이는 산업 전반에 AI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또 이런 것들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도 함께 구축할 예정입니다. 그간에는 민간 중심으로 AI 네트워크라는 게 있었지만 산학연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통합되는 그런 협의체는 없었습니다. 충북 AI 파트너스, 이런 이름으로 출범을 해서 참여형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 김종현> 네. 그렇군요. 그리고 이제 두 번째 목표가 도민 행복을 위한 체감형 AI 서비스 확산인데요. 도민들에게 어떤 변화와 혜택이 돌아가게 됩니까?

◆ 전영미>두 번째 목표는 도민 행복 체감 AX입니다. 복지, 의료, 교통 같은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 인공지능을 도입해서 생활은 더 편리해지고 도시는 더 안전하게 이렇게 할 예정입니다. 또 문화관광 분야에도 인공지능을 접목해서 도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또 기후 위기나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K-AI 씨티 조성을 추진하는데요. 도민이 실제로 거주하는 생활 공간에서 교통, 환경, 에너지 같은 도시 문제를 AI로 해결해 보는 특화 시범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또 도민 맞춤형 AI 스마트 행정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공지능 기반으로 해서 민원 처리나 행정 자동화를 통해서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데이터 기반으로 해서 정책 운영을 통해서 계획부터 집행, 평가까지 도민이 함께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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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영미 충청북도 AI 전략과장, 김종현 앵커. 충북CBS



◇ 김종현> 네. 세 번째 목표가 AI 기업 확충 그리고 인재 양성이었죠? 사업 어떻게 추진해 나가시게 됩니까?

◆ 전영미> AI 경쟁력의 핵심은 아무래도 결국은 사람, 인재라는 점에서 세 번째 목표로 AI 기업과 인재를 적극 발굴 육성할 계획입니다. 충북의 AI 생태계는 아직 성장 단곕니다. 하지만 오송이나 오창을 중심으로 해서 각종 인프라, 또 기업 지원 기반은 빠르게 확충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AI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유망한 AI 공급 기업을 이전 정착시키기 위해서 수요 기업 매칭형으로 솔루션 개발이나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 또 도내 AI 기업에는 컨설팅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성장 단계별로 전주기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AI 펀드 조성 등을 통해서 작지만 강한 AI 기업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만들 예정입니다. 또 두 번째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습니다.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또 미래를 이끌 글로벌 핵심 인재를 동시에 키우겠습니다. 또 도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 교육부터 취·창업까지 생애 전 주기 교육 체계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다 됐는데요. 마지막으로 도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시고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영미> 네. 인공지능이 빠르게 확산은 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르신이나 또 정보취약계층까지 함께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인공지능 전환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 인공지능이 사실 편리함은 주지만 개인정보 보호나 책임 있는 활용 같은 윤리와 신뢰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위해서 도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는 부분, 또 안전하고 책임 있는 인공지능 활용 체계를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인공지능 전환 속도만큼이나 격차 해소라든가 윤리적 책임을 함께 고민하면서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인공지능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김종현> 네. 전영미 과장님, 오늘 <시사직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전영미> 네. 감사합니다.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너로 여러분 만나고 있습니다. <충북, 중심에 서다>는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현안을 각 실국의 책임자, 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전해드리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충청북도 전영미 AI 전략과장과 충북 인공지능 산업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 내용 인용 시 충북CBS <김종현의 시사직감>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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