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지난 9일 레저문화센터 대황홀에서 곡성군 신재생에너지 군민펀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군민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곡성형 에너지 이익공유 모델의 청사진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재생에너지 주민 참여 전문 기관인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윤 대표는 신안군 햇빛연금, 제주한림풍력, 강원도 태백가덕산 풍력발전 등 국내 성공 사례와 독일, 덴마크 등 선진 해외사례를 심도 있게 비교 분석했다.
특히 마을 협동조합 방식과 군민펀드 방식의 장단점을 대조하며, 곡성군의 지리적 특성과 주민 수용성을 고려한 최적의 이익공유 구조를 제안했으며, 재생에너지는 지역의 공유자원임에도 그동안 개발 수익이 주민들로부터 배제되는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관련 조례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용역을 통해 곡성군은 현재 조성 중인 관내 풍력발전 사업과 향후 계획 입지 풍력발전 사업에 군민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타당성 검토를 마쳤다. 곡성군의 핵심 과제인 영농형 태양광 도입에 대한 사전검토와 이익공유 계획도 함께 수립해 농업과 에너지가 공존하는 수익모델의 기반을 닦았다.
군은 이번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곡성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펀드 구조를 설계하고 관련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우리 군의 햇빛과 바람이 어떻게 군민에게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증면하는 과정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이익 환원 체계를 명문화하고, 곡성 풍력발전, 영농형 태양광 사업이 군민의 든든한 연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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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곡성군청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