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정부가 투입한 전세기를 통해 아부다비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 교민 등 206명이 출국장을 나서고 있다. 한수빈 기자 |
일본 정부가 중동에서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마련한 전세기에 한국인 10여명도 탑승한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외교부는 전날 오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출발한 일본 측 전세기에 한국인 11명과 외국인 배우자 1명이 탑승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세기는 이날 오후 1시38분쯤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이번 조치는 한·일 간 ‘제3국 내 재외국민보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른 것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앞서 한·일 정부는 2024년 9월 해당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3국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협력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한·일은 양해각서 체결 전에도 제3국에서 대피 지원에 협력한 바 있다.
외교부는 이번에 일본 전세기에 한국인이 탑승한 것을 두고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 양국 공관 간의 긴밀한 소통 위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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