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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플러스][단독]사이버대 18곳 기관평가 인증…“해외 대학 협력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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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국내 사이버대학가 교육부 주관 '2주기 원격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통해 원격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공신력을 입증했다. 이번 인증제는 사이버대가 원격 대학 교육 서비스를 넘어 일반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제도권 내 교육 기관으로 지난 2020년 이후 한번 더 승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이번 기관평가인증에는 서울사이버대, 한국열린사이버대, 글로벌사이버대 등 18개교가 최종 '인증'을 획득했으며, 1개교는 '조건부 인증' 판정을 받았다.

평가는 △대학 이념 및 경영교육과정 △수업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 인프라 등 대학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총 6개 영역과 세부 52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전체 22개 사이버대 중 설립 초기 단계인 1개교와 평생교육시설로 분류된 2개교를 제외한 총 19개교였다.

평가를 위탁 수행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관계자는 “대학이 제출한 자체 보고서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을 구성해 서면 및 현장 방문 평가를 진행했다”며 “해당 대학이 원격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교육과정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지 신뢰도와 운영 상황을 전반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대학들은 향후 5년간 기관평가인증 대학의 지위를 유지한다. 이는 대학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 향상은 물론, 정부 사업 공모 대상·해외 대학과 교육과정 공동 운영 및 학위 과정 교류 등이 가능한 기본 자격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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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사이버대 관계자는 “해외 대학과 협력할 때 공신력 있는 인증 여부가 필수적인데, 이번 인증이 큰 강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부로부터 신뢰성을 인정받은 만큼 대외적인 교육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건부 인증 판정을 받은 1개 대학은 특정 지표에서 보완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건부 인증 대학도 인증의 효력은 동일하지만 특정 지표에서 보완이 필요한 경우”라며 “2028년에 보완 평가를 다시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사이버대 스스로 교육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공식적인 '기관평가인증' 체제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이버대 평가 역시 일반 대학 평가의 흐름을 반영해 대학의 자발적인 개선 노력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며 “전반적인 평가 체계가 대학의 자율적인 질 개선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함에 따라 사이버대 평가도 고등교육 평가 체계의 전반적인 흐름과 같은 취지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KERIS 관계자는 “내실 있는 검증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면밀한 평가를 마쳤다”며 “이번 2주기 평가 완료를 기점으로 국내 사이버대학이 한층 강화된 교육 인프라와 공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격 교육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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