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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xAI, 미시시피 발전소 41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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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의 xAI가 미국 사우스헤이븐에 41기의 가스터빈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1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시시피 환경보호국(MDEQ)은 주민 반발에도 불구하고 xAI의 가스터빈 발전소 건설을 승인했다.

MDEQ는 이날 이사회 회의를 열어 허가 여부를 표결에 부쳤으며, 환경단체들은 결정을 연기하려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주민들은 오염 물질 배출과 소음 문제를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와 남부환경법센터(SELC)는 공동 성명에서 "주민 의견을 무시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xAI는 이미 연방 허가 없이 임시 가스터빈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xAI는 미시시피주 경계를 넘어 멤피스에도 데이터센터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콜로서스1'과 '콜로서스2'로, 대규모 AI 연산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동시에 멤피스 일대를 인공지능 인프라 확장 거점으로 삼고 있다. xAI는 사우스헤이븐 발전소 건설과 함께 기존 물류창고를 활용한 대형 데이터센터 '매크로하드' 구축도 계획 중이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공기 오염과 소음 증가를 우려하며 사업 확대에 반대하고 있다.

NAACP와 SELC는 "MDEQ의 허가는 연방법을 위반하고 주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SELC는 특히 xAI가 연방 허가 없이 가스터빈을 운영한 점을 문제 삼아 소송을 준비 중이다.

반대 측은 터빈에서 배출될 오염 물질이 축소 보고됐다고 지적한다. 질소산화물, 포름알데히드, 미세먼지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 배출 가능성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또한 회사가 주민 소통과 환경 영향 평가를 충분히 진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xAI의 그록(Grok)과 같은 AI 모델을 훈련하고 운영하려면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확장이 지역 전력망에 부담을 준다는 지적도 나온다. xAI를 포함한 주요 기술 기업들은 최근 백악관 회의에서 자체 전력 공급 확대를 약속했지만, 지역 주민들은 머스크의 사업이 지역 사회보다 기업 이익을 우선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패트릭 앤더슨(Patrick Anderson) SELC 선임 변호사는 "미시시피 규제 당국이 머스크의 사업 확장을 돕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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