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거래소, 코스피200 옵션 행사가격 확대…지수 급등락 거래 제한 해소

댓글0
주식·ETF 선물도 추가 상장
서울경제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 지수 급등락 시 행사가격 부족으로 옵션 거래가 제한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파생상품 시장 제도 개선에 나선다.

11일 거래소는 코스피200 옵션의 행사가격 설정 범위를 확대하고 주식·상장지수펀드(ETF) 파생상품을 추가 상장하는 내용의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수 급등락 시 행사가격 부족으로 거래가 제한되는 상황을 완화하고 투자자들의 다양한 거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코스피200 월물옵션의 1~3근월물 행사가격 추가 설정 개수를 기존 32개에서 48개로 늘린다. 이에 따라 등가격(ATM) 기준 행사가격 설정 범위도 기존 ±80포인트에서 ±120포인트로 확대된다. 미니 코스피200 옵션 역시 행사가격 설정 범위가 ±80포인트에서 ±120포인트로 넓어진다.

코스피200 위클리옵션도 거래 개시 및 추가 설정 가능한 행사가격 개수를 기존 16개에서 48개로 확대한다. 행사가격 설정 범위 역시 ±40포인트에서 ±120포인트로 크게 넓혀 지수 변동성 확대 시에도 원활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다.

주식 파생상품도 일부 조정된다. 거래소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리밸런싱을 반영해 주식선물 24개(유가증권시장 9개, 코스닥시장 15개)와 주식옵션 2개를 신규 상장하고 주식선물 10개(유가 7개, 코스닥 3개)는 상장에서 제외한다. 이에 따라 주식선물 종목 수는 260개에서 274개로, 주식옵션은 62개에서 64개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TIGER 반도체TOP10 ETF 선물’을 새로 상장한다. 해당 상품이 도입되면 ETF 선물 종목 수는 기존 8개에서 9개로 증가한다. 거래소는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 관련 파생상품의 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하고 레버리지 ETF 등 관련 상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생상품 야간거래의 안정성도 강화된다. 거래소는 정규 거래 종료 후 미결제약정 확정과 계좌 신고 등 관련 업무의 마감 시한을 기존 오후 4시15분에서 오후 4시5분으로 10분 앞당길 예정이다.

거래소는 관련 규정 개정을 예고하고 시장 참가자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4월27일부터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이투데이인천~나트랑 지연율 45.8% 달해⋯내년부터 지연된 시간 평가 반영
  • 한국금융신문경동나비엔, 초고화력·안전장치 '매직 인덕션' 강화
  • 세계일보KT&G, 신입사원 공개채용…오는 20일까지 모집
  • 머니투데이새 주인 찾은 티몬, 1년 만에 영업 재개... 셀러 수수료 3~5% 책정
  • 이데일리하나캐피탈,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