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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AIC, 반고체 배터리 전기 SUV 'MG 4X' 공개… 510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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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MG 4X는 반고체 배터리 기술을 SUV에 적용한 첫 사례로, 전기차 안전성과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모델이다 [사진: SAIC 모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최대 국영 자동차 기업 SAIC 모터가 반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SUV MG 4X를 공개하며 전기차 배터리 기술 확장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회사 측은 MG4 라인업에 첫 전기 SUV 모델인 MG 4X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MG 4X는 보급형 모델에도 반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SAIC는 지난해 청두 오토쇼에서 반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MG4 일렉트릭을 공개하며 이를 세계 최초의 양산형 반고체 전기차라고 소개한 바 있다. 반고체 배터리 버전 MG4는 10만2800위안(약 1만4500달러)부터 판매되며, 2025년 12월부터 중국에서 인도가 시작됐다. 같은 모델의 일반형은 6만8800위안(약 9800달러)부터 판매된다.

기존 MG4 모델은 42.8kWh 또는 53.95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각각 CLTC 기준 437km와 53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반면 반고체 배터리 모델은 53.95kWh 망간 기반 리튬이온 반고체 배터리를 적용해 CLTC 기준 530km의 주행거리를 지원한다.

이번에 공개된 MG 4X 역시 반고체 배터리를 탑재하며 CLTC 기준 약 51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디자인은 기존 MG4보다 차체가 약간 더 크고 SUV 특유의 높은 차체와 직립형 비율을 갖춘 형태로 보인다. 참고로 MG4의 차체 크기는 길이 4395mm, 너비 1842mm, 높이 1551mm, 휠베이스 2750mm로, BYD 돌핀과 폭스바겐 ID.3와 유사한 수준이다.

실내에는 다양한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최신 안전·편의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기존 반고체 배터리 MG4에는 2.5K 해상도의 15.6인치 중앙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만큼 MG 4X에서도 유사한 구성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SAIC는 반고체 배터리 기술과 관련해 액체 전해질 함량을 5% 수준으로 낮춰 화재 위험을 줄이고 사이클 수명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 차례의 바늘 관통 테스트에서도 2시간 동안 연기, 화재, 폭발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업계 기준보다 약 20% 높은 안전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G 4X는 2026년 2분기 말 출시될 예정이며, SAIC는 향후 차량의 상세 사양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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