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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공항철도 연결선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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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과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가덕도신공항철도 연결선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기획예산처(기획처)는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세계일보

가덕도신공항철도 연결선사업 사업개요 및 위치도. 부산시 제공


시는 가덕고신공항철도 연결선 사업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철도 인프라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가덕도신공항철도 연결선 사업은 건설 중인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기존 ‘부산신항선’을 연결하는 총 연장 6.58km의 철도 연결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60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 태화강역부터 가덕도신공항까지 총 101.7km 구간을 ITX-마음 열차가 약 2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부전역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약 26분, 울산 태화강역에서 신공항까지 약 9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져 부산과 울산 시민의 공항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또 기존 경남 양산시 삼랑진 방향으로 우회하던 부산신항–울산신항 간 화물철도 노선이 직결되면서 물류 이동거리가 약 60km 단축돼 물류비 절감과 항만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 철도망을 연계하는 동남권 ‘트라이포트(공항·항만·철도)’ 물류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시는 정부와 기본계획 수립 및 후속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협의해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철도 접근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가덕도신공항철도 연결선 예타 통과는 가덕도신공항을 대한민국 남부권 글로벌 관문공항으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부산 도심과 울산을 신공항과 빠르게 연결하는 철도망이 구축되면 시민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물류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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