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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피’엔 통신주가 방어주…하락장 때 빛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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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세
증권가, “통신 3사 매수 의견 유지”
헤럴드경제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중동 사태 이후 주가가 급락하는 시기에서도 통신주는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도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하며 급락장에서 통신주가 ‘방어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유안타증권은 11일 통신주와 관련, “지난 한 주간 급락장에도 ‘방어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면서 주요 통신 3사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승웅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주 통신서비스업 종목은 평균 3.4% 하락하며 코스피 전체 하락률(-4.5%)을 상회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시장 급락 속에서도 방어주 성격의 통신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최근 1년간 통신서비스 업종의 주가 수익률은 33.9%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 상승률(115.2%)과 비교하면 크게 못 미친 수치다. 다만, 하락장에선 오히려 급락세를 피할 수 있었다.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인 셈이다.

주요 통신 3사의 지난주 주가 등락률은 SK텔레콤 -1.3%, KT -3.5%, LG유플러스 -8.4%였다. 투자자별 통신 3사 거래동향을 보면 기관은 KT를 순매수, SKT와 LG유플러스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SKT를 순매수, KT와 LG유플러스를 순매도했다.

이 연구원은 “통신 3사는 공통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인프라를 강조하고 있으며 6G 협력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도 “올해 MWC에서도 6G, AI의 확장성, 새로운 디바이스의 출현, 지상망과 위성망의 연동이 주된 이슈로 다뤄졌다”며 “AI를 통한 이익 창출 방안, 효율적인 네트워크 투자 관리 방안 등이 주요 화두”라고 분석했다.

이어 “통신장비 업체들의 경우 올해 하반기 이후 빅사이클 진입 가능성을 재료로 주가에 선반영될 것이 예상된다”며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되면 탄력적인 주가 반등이 나타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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