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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자사주 16조 소각 삼성전자, 프리마켓서 상승…SK하이닉스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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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그래픽=박혜수 기자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16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힌 삼성전자가 주주환원 기대감에 프리마켓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도 함께 오름세다.

11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600원(2.98%) 오른 1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1.92%) 오른 95만6000원을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도 반도체 대형주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SK그룹 지주사인 ㈜SK도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사주 가운데 임직원 보상 활용 목적을 제외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날 종가 기준 소각 규모는 약 4조8343억원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올해 상반기 중 자사주 8700만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가 보유한 자사주는 1억543만주로, 이번 소각 규모는 전날 종가(18만7900원) 기준 약 16조원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결정이 주주환원 정책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자사주 처리 계획 공시 기준 강화에 따른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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