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 정부 고위 관료들과 보안 당국자들이 이란 정권의 최종 붕괴까지 최대 1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이스라엘 공영 방송 칸(Kan)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각료들은 최근 안보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군사 작전은 일찍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권의 완전한 몰락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브리핑에 참석한 장관들은 "군사 작전이 끝난 뒤, 정권 교체를 완성하는 것은 이란 국민의 몫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보안 당국자들 역시 "공격 지속 기간에 대해서는 여전히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진의를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자들은 현재 이란 내부 상황에 대해선 "이란 대중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봉기를 일으킬 만큼 여건이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은 다음 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채널13 방송도 당국자들을 인용, "이란 정권이 반드시 무너질 것이라는 확실한 보장은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전투 종료 시점에 대한 어떠한 신호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반면 현재 이스라엘의 전략은 이란 국민이 통치자들을 몰아낼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군사적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한 이스라엘 당국자는 채널13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역할은 이란 민중이 일어날 때까지 압제자들을 계속해서 타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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