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지난해 11월 홍콩 고층 아파트 대형 화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고층건축물 135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전수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건축 전문가와 함께 가연성 외장재 사용이 의심되는 고층건축물 3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모두 건축법상 화재안전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구는 이에 더해 3~5월 ‘30층 이상 또는 높이 120m 이상’ 건축물 135개소를 대상으로 방화구획, 방화문·방화셔터 관리, 피난시설 적정성 등을 점검해 화재 위험 요인을 선제 보완하고 관리자의 안전 관리를 지도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해외 재난 사례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고층건축물에 특화된 관리 대책을 마련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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