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
‘국내 투자자 수 1위’ 삼성전자의 소액주주 수가 1년새 96만명 가량 줄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만전자’를 웃돌면서 오랜 기간 삼성전자에 ‘물렸던’ 소액주주들이 대거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개인투자자가 대거 삼성전자 순매수에 나선만큼 소액주주가 늘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10일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는 419만5927명이었다. 전년(2024년 말) 말 561만210명과 비교해 약 96만4000명 줄었다.
소액주주 보유 주식 수도 지난 2024년 말 40억7334만9914주에서 지난해말 39억9148만867주로 8천196만주 가량 감소했다. 소액주주 지분율도 68.23%에서 66.04%로 2.19%포인트 줄어들었다.
지난해 연초만 해도 ‘5만전자’에 머물렀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말 ‘12만전자’를 웃돌았다. 지난 2021년 초 기록했던 ‘9만전자’를 약 4년만에 넘어서면서 삼성전자 소액주주들도 대거 ‘차익실현’에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서 주가가 ‘22만전자’도 웃돌 정도로 크게 뛰면서 소액주주도 크게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는 올해 삼성전자를 16조3350억원 순매수했다. 순매수 2위 SK하이닉스(7조6180억원)보다도 두배 넘게 ‘사자’에 나선 것이다.
김경민 기자 kimkim@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