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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반직원 평균 연봉 1억5800만원, 역대 최대… 전영현 56억·노태문 6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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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AI] HBM4 양산 등 기술 성과, 보상으로 반영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삼성전자가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의 보수를 공개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직원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21.5% 상승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7억1100만원과 상여 35억7800만원을 포함해 총 56억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모바일과 가전 사업을 이끄는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사장은 급여 15억9700만원, 상여 43억6600만원 등 총 61억25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이 73억500만원,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8억4300만원을 각각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진뿐만 아니라 일반 직원들의 보수도 크게 올랐다.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58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4년 평균 보수액인 1억3000만원보다 2800만원(21.5%) 증가한 수치다. 파격적인 보수 인상은 AI 열풍에 따른 반도체 업황 회복과 실적 개선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기술적 성과도 보상 근거가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12일 고대역폭메모리(HBM) 4세대 제품인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하며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 최선단 공정인 1c D램(10나노 6세대)을 도입해 안정적인 수율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37조 7000억원의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했다. 중장기 보상 체계인 성과조건부 주식(PSU) 규모도 처음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약 13만 명에게 총 3529만 주(1인당 평균 275주)를 지급하기로 약정했다. 다만 실제 지급 여부와 수량은 2028년 10월까지의 주가 상승률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임직원 12만 8881명을 고용하며 국내 최대 고용 규모를 유지했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전년 13.0년에서 13.7년으로 늘어났다. 지난 10일부터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해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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