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신장전통시장 전선 지중화 사업(철거) 과정을 바라보고 있다. 하남시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는 원도심의 도시 미관 개선 및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을 위해 신장전통시장 전선 지중화 사업을 실시한다.
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중 전선과 전신주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원도심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사업비 약 60억원(시비 20억·한국전력 16억·통신사 14억·국비 10억)을 투입해 공중 전력 설비를 철거하고, 개폐기 등 지중 전력 설비를 설치한다.
시는 이날 첫 전주 철거를 기점으로 해당 구간 내 전신주 24본, 통신주 3본을 제거한다. 이달 말까지 모든 가공선로 철거를 완료해 사업을 최종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거미줄처럼 얽혀 있던 전선과 보도 폭을 차지하던 전주가 사라져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 약자 보행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재 위험 감소와 시장 주변 도로의 미관 개선을 통해 전통시장 이미지가 나아지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하남시는 신장전통시장 전선 지중화를 시작으로 남한고등학교 주변 통학로(0.79km)와 덕풍시장 부근(0.47km), 남한중 통학로(0.54km)에 대해서도 지중화에 나선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전주 철거가 하남시 원도심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이라며 “이달 말까지 남은 공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향후 예정된 원도심 지중화 사업들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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