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경기 광명시는 집중호우로 맨홀뚜껑이 이탈해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안동 일대 맨홀 1400여 곳에 ‘맨홀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맨홀추락방지시설은 맨홀뚜껑 바로 아래에 설치되는 격자형 철망 장치로, 집중호우 시 수압 상승으로 맨홀뚜껑이 이탈하더라도 사람이나 차량이 맨홀 내부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한다.
▲맨홀 추락 방지시설 ⓒ광명시 |
광명시는 다음 달 설치를 시작해 우기 전인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총 13억 원(국·도비 10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하안동 상업지역은 2022년 기록적인 폭우(시간당 109.5㎜)로 심각한 침수 피해를 겪은 바 있으며, 이후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국비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하안동 지역을 시작으로 관내 전역으로 맨홀추락방지시설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안전은 최우선 과제”라며 “재난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촘촘히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안동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이후 2024년 8월 ‘하안배수구역 하수도정비대책’을 수립했다.
이후 △도덕산 인근 2만 6000톤 규모 하수저류시설 설치 △금당로 등 4개 구간 총 1.43㎞ 우수관로 신설·확장 등 도심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우수관로 신설 및 확장 정비공사는 올해 하반기 착공하며, 하수저류시설은 용지 보상 완료 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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