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전경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0일 항공 업종에 대해 올해 국제선 여객이 늘었다며 유가만 안정된다면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고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항공은 유가·환율 상승의 대표적인 피해 업종으로, 유류비는 항공사의 영업비용에서 30%가량 차지한다"면서 "특히 지금은 원유보다 항공유 가격이 더 오버슈팅(과열) 돼 경기둔화 우려까지 커진 만큼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국제선 여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면서 항공 업종에 대해 "대외 불확실성 요인들에 가려져 아쉬울 뿐 역대급 겨울 성수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란 사태 전만 해도 연초 해외여행 소비심리는 반등했고 중국 '한일령' 수혜까지 더해지는 상황이었다"고 짚었다.
또 "호르무즈 해협뿐만 아니라 하늘길도 막혀버린 만큼 물류대란 수혜는 항공화물 시장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팬데믹 당시에는 유가보다 항공화물 운임이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한 달 이상 장기화하지만 않는다면 항공 업종의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면서 항공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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