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33억원 투입.. 내년 5월 준공 목표
9일 울산 중구 태화시장 주차전용건물 기공식이 열린 가운데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시구군 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 중구 제공 |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중구 태화종합시장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주차전용 건물이 건립된다.
울산 중구는 9일 태화루 스카이워크 맞은편에 위치한 태화종합시장 제2공영주차장에서 태화종합시장 주차전용 건물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구는 지난 2020년 태화종합시장 인근에 주차면 80면 규모의 노외주차장인 태화종합시장 제2공영주차장(태화동 35-1 일원)을 조성했으나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태화루 스카이워크 조성 등으로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차 공간 확충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중구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 공모에 도전해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중구는 국비 80억여 원, 시비 26억여 원, 구비 26억여 원 등 사업비 133억여 원을 들여 연면적 6313㎡, 지상 4층 5단 주차면 214면 규모의 주차전용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주차면이 기존 80면에서 214면으로 134면 늘어나게 된다.
중구는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앞서 태화시장 배수펌프장에 34면의 주차장을 조성한 데 이어 상반기 중 태화어린이집에 44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만들어 공사 기간 대체 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주차전용 건물이 완공되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과 연계해 더 많은 방문객이 태화종합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를 계기로 삼아 다양한 먹거리, 체험 콘텐츠를 확충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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