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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남친 30분이라도 보려고"…비행기표 산 20대 여성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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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왼쪽부터)사라, 사라가 틱톡에 올린 남자친구와 재회 영상 /사진=미국 매체 피플 캡처



미국에서 장거리 연애 중인 남자친구를 잠깐이라도 만나기 위해 비행기 티켓을 구매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댈러스에 거주하는 21세 여성 사라 영은 군인인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공항에서 비행기 표를 구매했다.

당시 사라는 남자친구가 댈러스 공항에 잠시 경유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경유 시간이 약 30분에 불과해 공항 밖에서 만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사라는 공항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약 70달러(약 10만원)를 들여 실제로 탑승하지 않을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다.

사라는 "남자친구가 현역 군인이기 때문에 만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남자친구가 군인이기에)다음에 언제 만날 수 있을지 전혀 알 수 없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사라는 지난 2월 두 사람의 짧은 재회를 담은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당시 그는 영상에 "사랑에 빠진다는 건 장거리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30분 동안 공항에 들어갈 티켓을 사는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2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사라는 "틱톡에서 장거리 연인들의 재회 영상을 보는 걸 좋아한다"며 "이 영상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지만 많은 사람이 우리가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응원해 줘서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인과 연애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힘든 날도 있고 괜찮은 날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지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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