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집행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으며, 김일만 의장을 포함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들과 포항시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포항시의회와 포항시의 소통간담회 모습. 포항시의회 제공 |
의회는 이날 포항시로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명선거 추진 ▲신속집행 추진 및 2027년도 국비확보 ▲K-스틸법 시행령 주요 추가지원사항 반영 ▲글로벌 헬스케어 의공학 연구소 개소 ▲AI 국제기구 APEC AI센터 포항 유치 ▲포항시 유네스코 창의도시(미식분야) 네트워크 가입 추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의원들은 내년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하는 한편, 2027년 국비 확보와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등 숙원 사업의 성패는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에 달려있음을 강조하며 소통 강화에 무게를 뒀다.
특히 철강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K-스틸법' 시행령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의회는 저탄소 철강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중추인 포스코와의 상생 협력을 강력히 당부했다.
청년 유입을 위한 '천원주택' 사업에 대해서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나, 관의 개입이 민간 주택시장에 미칠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철저한 시장 영향 분석을 요청했으며, 해도동-1지구 노후 주거지 정비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도 주문했다.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스마트 연어양식 사업의 성공과 함께, 향후 북방항로 개방 시 포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수산물 수출 전략 등 선제적인 행정을 요청했다. 또한 포항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등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해 의회와 상시 소통하며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일만 의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 사항 및 주요 사업 등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얼마 남지 않은 임기지만 시의회는 의원의 책무를 다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열린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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