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33.00포인트(5.96%) 하락한 5251.87에 마감한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2.39포인트(4.54%) 내린 1102.28에 마쳤다. |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컸던 가운데 한국거래소 전산 장애 발생으로 투자들이 장중 ‘KODEX WTI원유선물(H)’ 거래에 불편을 겪었다.
한국거래소는 9일 “KODEX WTI원유선물(H) 거래체결 관련 장애 발생으로 인해 ETP 매매체결시스템 지연이 있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2분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체결 지연에 따른 KODEX WTI원유선물(H) 호가 거부가 발생했다. 이후 타 ETF 종목 매매체결은 정상 운영됐다. 오후 12분 매매거래가 정지됐고, 오후 3시가 돼서야 매매가 재개됐다.
거래소는 “시간단일가의 상한가 배분 호가 잔량이 CB 발동 후의 단일가 매매체결(상한가 배분) 과정에서 데이터 불일치로 오류가 발생했다”며 “해당 매매체결 지연은 ETP 상품에 한정돼 발생했으며, 기타 주식 상품군에는 별도의 영향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전산 장애 원인과 투자자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정수천 기자 (int100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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