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디솜브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오는 11~15일 한국을 방문해 우리 측과 북미대화 등 한미 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디솜브리 차관보는 11~15일 방한해 북핵 수석대표인 외교부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 정의혜 차관보,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 등과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한다.
디솜브리 차관보는 정 본부장과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북미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방한을 계기로 이란 사태와 관련해 한국에 외교적 지지와 협조를 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디솜브리 차관보의 방한 기간인 12일에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그런 만큼 양국이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한미원자력협정 조정 등 안보 분야 협의에 서두르는 뜻을 재확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타난다.
디솜브리 차관보의 방한에 앞서 데이비드 와일레즐 동아태 부차관보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그는 10일 정 차관보와 조찬 면담을 진행한 후 외교부 북미국장, 양자경제외교국장, 한반도정책국장 등과 만날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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