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전 국방부 차관이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대구경북신공항을 ‘박정희공항’으로 명명하고 조기 착공을 추진하겠다는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
백승주 전 국방부 차관이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백 전 차관은 9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을 이끄는 중심 지역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경북 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출마 배경에 대해 “2015년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정치를 시작하며 고향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경북 도정에서 실천하기 위해 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백 전 차관은 핵심 공약으로 ▲대구경북신공항 ‘박정희공항’ 명명 및 조기 착공 ▲어르신 장례비 지원 확대 ▲절대농지 제도 개혁 ▲구미 K-방산 산업 육성 ▲포항항 종합 물류항 전환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해 “공항 이름을 ‘박정희공항’으로 명명하고 민간 개발과 기부채납 방식 등을 활용해 조기 착공과 완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 전 차관은 또 경북 도정 혁신 방향으로 ‘5가지 OK 정신’을 제시하며 “세대와 지역, 인맥 중심의 낡은 정치 문화를 넘어 공직 사회의 권위주의적 관행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중심 지역”이라며 “도민의 큰 머슴이 돼 행복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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