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보호협회(KAITS) 연계 '기술 안보 특구' 등 5대 혁신 설계도 제시
△황시혁 대구시 수성구청장 선거 출마 예비후보 |
황 부위원장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수성구는 화려한 외형과 달리 성장의 동력이 둔화된 정체 국면에 놓여 있다”며 “익숙한 행정을 넘어 수성의 100년 미래를 설계할 강력한 엔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의 험지로 꼽히는 전남 목포에서 당협위원장을 지내며 당 조직을 이끌었던 경험을 강조했다. 황 부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당을 지켜온 야전의 투지로 수성의 오래된 과제들을 정면 돌파하겠다”며 “중앙당과 지방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부위원장은 수성구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수성알파시티 기술 안보 관제센터 구축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활용한 스마트 재건축 ▲AI 기반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입 ▲군부대 후적지 'K-지식재산(IP)·디지털 금융 밸리' 조성 ▲제2수성알파시티 조기 완공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KAITS)와의 협력을 통해 수성알파시티를 기술 보호와 보안 인력이 집결하는 '기술 안보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지산·범물, 시지·고산 지역을 중심으로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해 스마트 재건축을 추진하고, 구청장 직속 재건축 지원단을 통해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신호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상습 정체 구간의 통행 시간을 줄이고, 군부대 이전 부지를 활용해 지식재산 비즈니스와 디지털 금융 산업이 결합된 미래 산업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황 부위원장은 “대구는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수성알파시티를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인재와 기업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하 출마 선언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수성구민 여러분,
그리고 변화를 열망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3월8일 공천신청을 마무리 하고 오늘 제9회 지방선거 대구 수성구청장 출마를 엄숙히 선언합니다.
지금 우리 수성은 기로에 서 있습니다. 겉으로는 대구의 1번지라 불리지만, 속으로는 성장의 엔진이 멈춰가고 있습니다. 낡은 규제에 묶인 재건축, 인재가 떠나가는 산업 구조, 그리고 방향을 잃은 미래 비전까지. 이제 수성에는 '익숙한 행정가'가 아니라 '판을 갈아엎을 전략가'가 필요합니다.
저는 오늘 수성구의 지도를 바꿀 세 가지 핵심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수성알파시티를 '국가 기술 안보 특구'로 격상시키겠습니다.
수성알파시티의 240여 개 디지털 기업은 수성의 미래 자산입니다. 저는 산업기술보호협회(KAIT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핵심 기술 유출을 원천 봉쇄하고 기술 가치를 보증하겠습니다. 수성을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 경제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활용한 '수성형 스마트 재건축'을 완수하겠습니다.
단순한 아파트 공급을 넘어선 질적 전환이 시급합니다. 지산·범물, 시지·고산 지구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하여 용적률은 높이고 주민 분담금은 낮추겠습니다. 구청장 직속 '재건축 패스트트랙 지원단'을 신설하여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습니다.
셋째, '주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지능형 교통체계를 도입하겠습니다.
상습 정체 구간에 AI 기반의 실시간 신호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퇴근 시간을 20% 이상 앞당겨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을 돌려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대구 토박이인 저 황시혁은 우리 국민의힘의 가장 험지인 목포에서 당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졌던 사람입니다. 사지(死地)를 넘나들며 길러온 그 절박함과 투지, 이제 대구의 중심 수성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습니다.
저 황시혁은 청렴합니다. 누구에게도 빚지지 않았기에 오직 구민 여러분만을 바라보며 거침없이 개혁할 수 있습니다. 대구는 청년이 자라는 곳이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전국의 인재들이 꿈을 펼치기 위해 수성으로 모여 드는 '인재의 블랙홀'을 만들겠습니다.
수성의 정체를 깨우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수성의 새로운 심장, 황시혁과 함께 뛰어주십시오!
2026년 3월 9일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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