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안정 3법 오는 19일 처리 목표
대미특별법 이번주 본회의 통과 추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이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유가·환율 불안에 당정이 총력 대응하는 한편, 대미투자특별법을 이번 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정청래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제 유가와 환율 상승 등으로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각 부처가 10조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정은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환율 안정 3법을 19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또 전쟁 발발 직후 담합과 가격 조작으로 기름값을 올리는 행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 말씀대로 대국민 중대 범죄"라며 "민주당은 정부와 힘을 모아 부조리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법안 처리가 늦어질수록 우리 기업들이 감당해야 할 불확실성과 손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대미투자특별법의 12일 본회의 처리 필요성을 역설했다. 당에 따르면 대미투자특별법은 이날 국회 대미투자특위에서 여야 합의로 심사를 마치고 오는 12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추진된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12일, 다음 주 19일에 대미특별법을 포함한 민생입법들을 원내지도부가 야당과 협상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정성욱 기자 ( sajikoku@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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