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유가 |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9일 중동 사태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기며 급등하자 원유 선물 가격 상승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KODEX WTI원유선물(H)[261220]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전장 대비 가격 제한폭인 30% 올랐다.
유가가 워낙 단기간 급등한 탓에 순자산가치 대비 시장 가격의 괴리율이 -3.86%를 기록하고 있다. 괴리율 마이너스(-)는 ETF 투자위험 지표로 여겨져 주의가 요구된다.
마찬가지로 원유 상승에 베팅하는 TIGER 원유선물Enhanced(H)도 전장 대비 상승률이 30%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반대로 원유 선물 가격을 역방향으로 따라가는 TIGER 원유선물인버스[217770](H)(-29.5%)와 KODEX WTI원유선물인버스(H)(-28.9%)는 하한가까지 추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가 8% 가까이 급락하자 지수를 역으로 추종하는 인버스 상품이 수익률 상위권에 줄줄이 올랐다. 이들 상품의 수익률은 17∼18%에 달한다.
키움·미래·삼성·한화·KB 등 운용사에서 각각 낸 '200선물인버스2X' 상품이 3∼7위에 포진했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한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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