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이알이 자체 개발한 창문 부착형 외기유입 공기청정시스템 '유후(Uhoo)'. 〈엔이알 제공〉 |
고농도 미세먼지 일상화에 따른 건강한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 실내 공기질 관리의 초점도 내부공기 정화에서 '강제 환기'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엔이알(NER·대표 김수경)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독자 기술의 창문형 외기유입 공기청정시스템 '유후(Uhoo)'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제품은 회사 출발 연도인 지난 2018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첫선을 보일 만큼 출발부터 소비자 지향이었다.
첫발부터 소비자들의 폭발적 지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사업화에 안착한 엔이알 '유후'는 이후 기술 진보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도 인정 받았다.
현재 전국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공기질 관련 분쟁이 잦은 지역에 실질적 해결 솔루션으로 속속 도입돼 입지를 넓히고 있다.
'유후'의 핵심 경쟁력은 기존 공기청정기와 공기순환기(환기시스템)의 장점만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기능이다. 기존 청정기는 실내 이산화탄소(CO²)나 라돈 수치를 낮추지 못하는 한계를 가졌고, 대형 환기 시설은 설치 비용과 공간 제약이 컸다.
이에 반해 유후는 덕트 공사 없이 창문에 바로 부착하는 것만으로 고성능 필터링을 통해 신선한 외부 공기를 유입시키고 오염된 내부 공기를 배출한다. 이 아이디어와 제품화만으로도 엔이알은 '외기유입형 공기청정기'라는 시장 변화의 선도주자로 평가받기 충분하다.
엔이알은 국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시장으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태양광 자가발전 모듈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모델을 개발, 베트남, 인도, 중국 등 대기문제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국가들 진출을 가시화한 상태다.
엔이알 관계자는 “유후(Uhoo)는 펀딩 시절부터 사용자가 직접 그 필요성을 인정해 준 제품”이라며, “청정과 환기가 동시에 필요한 모든 공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제공, 글로벌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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