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LA 오토쇼’ 보도발표회를 통해 ‘올 뉴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신형 텔루라이드 라인업의 외장 디자인 모습. 왼쪽부터 신형 텔루라이드 X-Line, 신형 텔루라이드 오프로드 특화 모델 X-Pro, 신형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차·기아 제공 |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커지지만 현대차·기아의 가격경쟁력과 하이브리드(HEV)만의 높은 연비가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김진석 애널리스트는 "유가상승은 수요 위축과 원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부각될 현대차그룹의 높은 가격경쟁력과 HEV의 높은 연비는 점유율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현대차그룹에 미칠 영향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실적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2019년에 현대차와 기아가 이란 시장에서 철수했고, 지난해 아프리카·중동 지역에서 현대차·기아의 판매 비중은 7~8%에 그친 바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신사업 모멘텀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박민우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가 취임한 가운데 알파마요 협업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면서 "모베드 판매와 올해 3분기에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페이스카 공개, 연말 모셔널 미국 상용화가 예정돼있다"고 설명했다.
2월 자동차 판매량과 관련, 김 애널리스트는 "목표 대비 판매달성률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영업이익 비중이 높고 실적 지속성 근거인 미국 점유율의 우상향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