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이란 이외 지역서 첫 민간인 사망…사우디서 외노자 2명 숨져

댓글0
사우디 주거지에 군용 발사체 떨어져
인도인, 방글라데시인 각 1명 숨져…부상자도 12명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으로 민간인 사망자 2명이 나왔다. 모두 외국인 노동자들로 미국의 공격이 아닌 이란의 공격 때문에, 또 이란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데일리

지난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정유소가 이란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모습. (사진=AFP)


8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 알카르즈 지역 주거지에 ‘군용 발사체’(military projectile)가 떨어져 인도인 1명과 방글라데시인 1명 등 외국인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상자 모두 사우디에 일을 하기 위해 입국했던 외국인 노동자들로 확인됐다. CNN은 “이번 전쟁에서 이란의 공격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계층은 이주 노동자들”이라고 짚었다.

이란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미군 전사자는 이날까지 7명으로 늘었다.

이란에선 전쟁 첫 날부터 민간인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으며, 정확한 집계는 불분명한 상태다. 적십자사는 며칠 전 사망자 수가 약 800명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며칠 동안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이 지속돼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추가 발표는 없었다.

이란 유엔 대사는 지난 6일 민간인을 포함해 사망자 수가 13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으며, 미국에 기반을 둔 ‘인권활동가뉴스에이전시’(HRANA)는 이날 민간인 사망자 수만 1205명 이상으로 보고했다.

한편 레바논에서도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 헤즈볼라과 이스라엘의 군사 충돌이 격화하면서 민간인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까지 최소 294명 이상으로 보고됐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지금 봐야할 뉴스

  • 서울신문신정훈, 동부권을 인구 100만 ‘신남방경제 전진기지’로 만들 터
  • 세계비즈한국은행, 스위스 중앙은행과 통화스왑 계약 갱신…2031년까지
  • 메트로신문사안성시, 반도체 소부장 기업 이오테크닉스 생산공정 견학
  • 이투데이세계는 가격 급등, 미국은 안정…‘셰일 혁명’이 만든 천연가스 방어막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