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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경북 주민…정착 돕는 맞춤형 한국어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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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경북도는 외국인을 상대로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글로벌학당 운영과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한국어 교육 지원을 통해 외국인의 소통 능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구가톨릭대 사회통합연구소가 지난해 발표한 경북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연구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주민은 경북에서 생활에 86%가 만족한다고 답했지만, 전체의 30%가 언어 문제가 가장 힘들다고 했다.

도가 운영하는 경북글로벌학당은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동포, 동반가족 등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역량 강화 교육과 경북학 이해, 사회통합 및 생활 적응 교육을 한다. 올해부터는 핵심 과정인 한국어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문 강사의 담임제로 사전테스트를 거쳐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은 인구감소지역의 산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다. 비자 연장과 전환 필수 요건으로 한국어 능력 검정 2급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도는 전국 최초로 지역특화형 비자 맞춤형 한국어 자격 취득 과정을 지원한다. 숙련외국인력과 동반 가족이 도내에 장기 거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한국어 자격 취득을 위한 도내 거점 교육망 구축과 대면·비대면 병행 교육, 수준별 맞춤형 학사 관리 등을 추진한다.

도는 한국어 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외국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상수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외국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어 소통이 중요하다”며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외국인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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