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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안보수장 "미국·이스라엘 목적은 이란 근본적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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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TV 인터뷰 발언 "베네수와 유사 시나리오 재현 시도"
아시아투데이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2024년 5월 3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내무부에서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로이터 연합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이란의 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분열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라리자니 사무총장은 이날 방송된 국영 TV 사전 녹화 인터뷰에서 "그들의 문제는 이란의 근본적인 분열"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로부터 공격을 받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사망하자 보복으로 주변국들에 있는 미군 기지 등의 시설을 공습했다.

라리자니 사무총장은 미국이 이란에서 베네수엘라와 유사한 시나리오를 재현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했고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임시대통령으로 사실상 승인한 뒤 국정 운영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라리자니 사무총장은 "미국인들이 가진 가장 중요한 문제는 서아시아, 특히 이란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은 베네수엘라처럼 공격해서 장악하면 모든 것이 끝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제 덫에 걸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내 반정부 무장세력 쿠르드족의 공세를 지지한 것을 두고 선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군대는 이들 집단(쿠르드족)에게 실수를 저지르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분명히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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