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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아내-전 동작구의원 대질신문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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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배우자 이모씨가 22일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2026.1.22 mon@yna.co.kr



경찰이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김 의원의 배우자와 전 동작구의원의 대질신문을 추진했지만 불발됐습니다.

김 의원의 아내 이 모 씨는 김 모 전 동작구의원과의 대질신문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표했지만, 김 전 구의원의 거절로 무산됐습니다.

대질신문은 당사자 모두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김 전 구의원 측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수사에 대응하는 전략 차원이 아닌 "대면 자체를 하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구의원은 총선을 앞둔 2020년 1월 김 의원의 자택에서 이씨에게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자백성 탄원서를 쓴 인물입니다.

총선 후 이씨가 쇼핑백에 새우깡 한 봉지와 함께 돈을 돌려줬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반면 이씨는 이를 극구 부인하는 상황으로, 자신의 알리바이를 입증할 자료도 경찰에 제출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의 진술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만큼 경찰로선 대질신문을 통해 그날의 진실을 규명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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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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