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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예타 통과 촉구…하남시 “정부 결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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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위례신사선 노선도


경기 하남시가 8일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결과 발표를 이틀 앞두고 있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예타 통과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에서 출발해 송파구와 강남구를 거쳐 신사역까지 이어지는 도시철도 노선이다. 총 연장 약 14~15㎞ 규모의 경전철로 계획돼 있으며, 완공되면 신사역에서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위례에서 강남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 노선은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이후 민자사업이 여러 차례 무산되면서 17년째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는 지난 6일 위례신사선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AHP)를 진행했다. 최종 결과는 오는 10일 열리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시는 그동안 위례신사선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지난해 12월 22일에는 기획예산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신속한 예타 통과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을 상대로 모두 36차례 이상 사업 추진과 하남 연장을 건의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월 15일 성명서를 통해 “위례신사선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주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위례신사선은 2018년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의 재무적 타당성이 이미 확인된 사업”이라며 “이번 종합평가(AHP)에서도 정책적·사회적 필요성이 충분히 반영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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