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멈춰선 종전협상, 끈질긴 러 공세…우크라 민간인 9명 숨져

댓글0
젤렌스키 "러, 밤새 미사일·드론 500여대"…우크라 남부도 대규모 공격
연합뉴스

러시아 공습에 무너진 하르키우 아파트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종전 협상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러시아가 밤새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 등 후방 도심과 남부 전선을 집중 공격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밤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 공격으로 아파트 건물 한 동이 무너지면서 민간인 7명이 사망했다.

현지 구조 당국은 아파트 건물 잔해에 다수의 사람이 갇혀 있을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와 수미 지역에서도 러시아 공격으로 각각 민간인 1명이 숨졌다고 지역 당국은 전했다. 흐멜니츠키, 체르니우치, 드니프로, 오데사 등 지역도 밤새 러시아 공격으로 피해를 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전날 밤 미사일 29발과 드론 480대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군은 밤새 우크라이나의 군수 산업시설과 군 비행장 등을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단행했다고 러시아 인터팍스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남부 지역 전투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최대 200명의 병력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종전안을 논의하는 3자 협상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속개가 불투명해졌다.

3자 협상은 지금까지 세 차례 열렸지만 영토 의제 등에 막혀 결정적인 돌파구가 마련되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마저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협상이 사실상 중단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ro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지금 봐야할 뉴스

  • 경향신문김혜성 4회 동점 투런, 대표팀 4이닝 만에 WBC 역대 한일전 최다 득점 달성
  • 스포츠서울카나비 치즈케이크, 현대·롯데·갤러리아·신세계 ‘4대 백화점 모두 완성’
  • 뉴시스트럼프 "이란, 중동의 패배자…오늘 매우 큰 타격 입을 것"
  • 아시아투데이트럼프 "오늘 이란 매우 강하게 타격"…美, 지상군 카드 만지작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