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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장 교란 엄단" 경고에도…주말 오전 기름값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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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정부가 가격 담합이나 매점매석 등 시장 교란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했지만 주말인 7일 오전에도 주유소 기름값이 치솟았다. 휘발유는 리터(L)당 1880원, 경유는 1900원에 육박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81.28원으로 전날보다 9.46원 올랐다. 경유는 1899.43원으로 전날보다 12.10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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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주유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역별로는 휘발유 가격 기준으로 제주가 리터당 1825원으로 가장 낮았고 서울이 1938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서울이 1958원으로 가장 높고 인천 1934원, 울산 1933원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저렴한 지역은 강원(1847원)이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다음 주 국내 주유소 가격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네다봤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중동 상황 발생 이후 급상승한 휘발유 소비자 가격을 지적하며 강한 제재를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라며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썼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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