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중앙지법 출석 |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으로 자신을 재판에 넘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대해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민중기 특검, 왜 아직도 답이 없습니까'란 글에서 민중기 특검팀에 대해 "권력의 하수인 노릇을 충실히 하고 비겁하게 숨어버린 것이라면, 그 침묵이야말로 헌정사상 최악의 '악질 하명 특검'이라는 가장 확실한 자백"이라고 썼다.
오 시장은 "법정에서 조작을 자백한 강혜경, 문제가 터지면 혼자 뒤집어쓰기로 한 김태열, 그 모든 사기극을 지휘한 명태균. 이 범죄자들의 증거를 손에 쥐고도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고 풀어준 특검"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수사기관 중 가장 질이 나쁜 곳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뒤바꿔놓는 곳"이라며 "알고도 그랬다면 이건 특검이 아니라 공범"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력이 영원한 방패가 돼줄 것이란 착각을 버리고, 국민이 납득할 설명을 지금 당장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지난 4일 첫 공판에 출석한 오 시장은 5일 기자설명회에서 민중기 특검팀을 향해 "가해자는 놔두고 피해자를 기소했다"고 강하게 비판한 데 이어 6일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특검팀을 향해 '악질 특검'이라며 날을 세웠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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