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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 속 ‘빚투’ 33조7000억…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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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9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1]




[서울경제TV=최연두기자] 중동발 충격으로 국내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 자금과 대기자금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 공격 여파로 증시가 출렁인 이달 3일부터 사흘 연속 증가했다. 3일 32조8000억원에서 4일 33조2000억원, 5일 33조7000억원까지 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급락했다가 5일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급락장을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사들였다. 4일 개인 순매수 상위 ETF 10개 중 7개가 레버리지 상품이었다.

빚투 수요가 급증하자 일부 증권사는 신규 신용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4일부터, NH투자증권은 5일부터 신용융자 신규 매수를 제한했다. 자본시장법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신용공여 총액이 자기자본의 100%를 넘길 수 없기 때문이다.

신용융자는 수익을 키울 수 있지만,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투자 대기자금도 사상 최대 수준이다. 투자자예탁금은 4일 132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5일에도 130조원대를 유지했다. 급락 이후 저가 매수에 나선 투자자가 늘고, 시장 상황을 지켜보려는 자금도 함께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yondu@sedaily.com

최연두 기자 yond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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