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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인구협회 회장 "출산·육아, '경력단절' 아닌 '생애확장' 되도록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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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반등, 지속 가능한 변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모멘텀 돼야"
이투데이

김경선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임 회장이 6일 서울 영등포구 협회 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경선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임 회장은 “출산과 육아가 개인의 부담이 아닌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과제가 되도록, ‘경력의 단절’이 아닌 ‘생애의 확장’이 돼 대한민국 어디서나 ‘행복하게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6일 서울 영등포구 협회 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모자보건법’ 제16조에 따라 1961년 설치된 비영리 법인이다. 모자보건 증진과 출산 지원, 인구변화 대응 홍보‧교육, 조사‧연구가 주요 기능이다.

김 회장은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2023년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반등했다. 이 수치는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니다. 오랜 시간 지속해 온 인구 위기 속에서 우리 사회가 다시 희망의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흐름이 일시적인 반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변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모멘텀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협회의 중점 과제 중 하나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협회 위상 제고를 제시했다. 그는 “기업, 사회단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활성화해 전 국민이 체감하는 ‘인구 정책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세대의 가치관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영하고, 직원들이 전문가로서 자긍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겠다”며 “행복한 직원이 국민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믿음으로 직원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직접 만드는 것”이라는 경영학 석학 피터 드러커의 발언을 인용하며 “위기는 기회의 다른 이름이다. 인구 구조의 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이지만 동시에 전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회 간부들에게 “우리 협회가 국민의 삶을 지키는 가장 견고한 보루가 될 수 있도록 나와 함께 새로운 100년을 향한 대항해를 함께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투데이/세종=김지영 인구정책전문 기자 ( j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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