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와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는 6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기 잔해물 추가 조사를 진행해 희생자 유해로 추정되는 새로운 뼈조각 7점을 발견했다. 독자 제공 |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를 재분류하는 과정에서 희생자의 유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추가로 발견됐다.
6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와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이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기 잔해물 추가 조사를 진행해 희생자 유해로 추정되는 새로운 뼈조각 7점을 발견했다.
이번 발견으로 전체 여객기 잔해 재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해 추정 물체 모두 9점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점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실제 희생자의 유해로 확인됐고 나머지 8점은 DNA 분석 등 정밀 감정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다.
조사팀은 대형 포대 67개에 담겨 있던 잔해물을 재분류해 현재까지 유류품 648묶음을 확인했다. 휴대전화 4대와 불에 탄 여권 1개도 발견됐다.
항철위는 지난 2월부터 활주로 주변에 흩어져 있던 사고기 잔해를 컨테이너에 옮겨 보관하며 분류·기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잔해 조사는 앞으로도 10차례 이상 이어질 전망이다.
유가족협의회는 잇따르는 유해 발견을 근거로 사고 초기 수습 과정의 적정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가족협의회는 오는 9일 서울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초기 수습 부실과 국가 책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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