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 SNS]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직접 저술한 사사 ‘결정의 순간들’을 지난달 출간하고 성공의 기록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며 책을 소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포니와 함께 달린 뜨거웠던 열정의 시간부터, HDC그룹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까지 HDC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마음 속에 간직해온 경영의 기록들을 이 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때로는 고독하고 때로는 벅찼던 결정의 순간마다 저를 지탱해준 것은 ’미래는 만드는 자의 것‘이라는 확신이었다”며 “돌이켜보니 그 모든 과정은 혼자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든 ’결정‘의 연속이었다”고 했다.
그는 “제가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의 기록들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분들에게 작은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저 역시 50년의 역사를 토대로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을 실천하며, 함께 나아갈 다음 50년을 더 단단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족한 글이지만 50년의 도전 정신이 독자 여러분께도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 SNS] |
책 사진과 함께 시멘트에 부조로 새겨놓은 실물 크기의 포니 조각을 지켜보는 정 회장의 모습과 “성공하는 조직의 특징은 성공을 가져온 요인을 과감히 버리고 항상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란 문구도 날인과 함께 남겼다.
이 책은 현대가 창업 세대의 도전과 글로벌 협상, 독립의 과정, 도시와 인프라를 만들어오며 쌓아 온 혁신과 책임경영의 순간들을 정몽규 회장의 시점에서 정리한 기록이다.
해방 이후 성장기 한국 사회에서 자동차가 이동 방식을 바꾸고 아파트가 주거 문화를 재편해 온 과정을 산업사적 맥락 속에서 풀어낸 HDC그룹의 이야기가 담겼다.
정 회장은 이 책에서 현대자동차부터 현대산업개발과 HDC그룹으로 이어진 경영활동 속에서 마주한 선택의 순간들, 그 결과를 감당해 온 시간, 이 과정에서 손실을 감수한 계약 이행, 위기 이후 신뢰 회복 과정 등 성과의 이면에 놓인 책임의 축적을 조명하고 기업의 존속 조건은 무엇인지 고민한 흔적을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