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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지도부 체제 사라지길 원해…'좋은 지도자'도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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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현 지도부 체제가 사라지길 원한다며, 차기 지도자로 적합한 인물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NBC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들어가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싶다"며 "10년에 걸쳐 다시 체제를 재건할 인물이 나오는 상황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좋은 지도자를 갖길 원한다"며 "내가 보기에는 훌륭하게 일을 해낼 수 있을 몇몇 인물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염두에 둔 인물들이 전쟁 과정에서 살아남도록 주시하고 있다고도 강조하며 "우리가 그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그가 지난 주말 NBC뉴스 인터뷰에서 차기 이란 지도자와 관련해 "언젠가는 그들이 나에게 전화해 내가 누구를 원하는지 물어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당시 그는 해당 발언에 대해 "약간의 농담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상 침공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시간 낭비에 불과한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그들은 이미 해군을 포함해 잃을 수 있는 것은 다 잃었다"며 "공습의 속도와 강도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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