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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중동사태로 3월 유가 상승에 물가 상방 압박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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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물가상황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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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6일 오전 한은에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3월 물가 흐름과 관련해 설명했다. /이선영 기자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3월에는 중동 상황에 영향을 받아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비용 측면에서의 물가 상방 압력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김 부총재보는 6일 오전 한은에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3월 물가 흐름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재보는 "최근의 낮은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 정부 물가안정대책 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향후 물가 흐름은 중동 상황 전개 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유가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물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재보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에 대해 "소비자물가는 여행 관련 개인 서비스 가격의 상승 폭이 일시적으로 커졌으나 석유류 가격이 하락하고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도 둔화함에 따라 전월과 같은 2.0%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류는 전년의 높은 기저 효과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하락했으며, 농축수산물은 정부 할인지원, 주요 농산물 출하 확대 등으로 오름폭이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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