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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사주 소각 규모 611만→911만 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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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목적 보유분 300만 주도 소각…주주 권익 보호 최우선 가치 삼기 위한 결단"
노컷뉴스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자사주 소각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6일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 규모를 약 911만 주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해당 건에 대한 정기주주총회 안건 변경을 이날 공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종가 기준으로 1조 9268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달 12일 셀트리온은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1234만 주 가운데 스톡옵션 목적 보유분 300만 주를 제외한 611만 주를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핵심인 3차 상법 개정 취지를 적극 수용해 투명한 자사주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스톡옵션 목적 보유분까지 더해 전체 자사주의 74%를 소각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셀트리온은 나머지 26% 규모 자사주, 약 323만 주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임직원 스톡옵션 보상분은 향후 신주 발행을 통해 운용할 방침이다. 선 소각 후 신주 발행이 이뤄지는 만큼 셀트리온은 총 발행 주식 수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유 자사주 4분의 3 규모 소각 결정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로 시장 변동성이 극심해지는 등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 주주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기 위한 결단"이라고 셀트리온은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기업 정도 경영의 책임을 다하는 주주 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올해 목표로 정한 5조 3천억 원 매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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