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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중동발 유가 쇼크에…프리마켓 2%대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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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그래픽=박혜수 기자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이란발 지정학적 위기로 국제 유가가 폭등하고 뉴욕증시가 급락하자 국내 증시도 6일 개장 전 거래부터 하락 출발했다.

6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 기준 프리마켓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 하락하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 2.5% 넘게 밀렸던 지수는 1%대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순으로 삼성전자(-1.20%), SK하이닉스(-1.49%), 현대차(-0.91%), 삼성바이오로직스(-2.13%), SK스퀘어(-2.30%), 기아(-1.62%), HD현대중공업(-1.97%) 등 다수 종목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2%), 한화시스템(7.63%) 등은 상승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는 중동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직격탄을 맞았다. 5일(현지 시각) 다우존스30 지수는 1.61% 급락한 4만7954.74에 장을 마쳤으며 S&P500(-0.56%)과 나스닥(-0.26%)도 나란히 하락했다. 특히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하는 변동성지수(VIX)는 하루 만에 11%나 솟구치며 23선을 돌파했다.

이날 시장을 뒤흔든 핵심 변수는 에너지 가격이었다. 이란의 유조선 공격 소식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51% 폭등한 배럴당 81.01달러를 기록했다. WTI가 80달러 선 위로 올라선 것은 약 1년 8개월 만이다. 브렌트유 역시 85달러를 돌파하며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을 높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우려가 실물 경제에 미칠 파급력을 경계하고 있다. 원유 수송 요충지가 막힐 경우 공급망 마비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13%까지 치솟았고 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애플과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업종별로는 연료비 부담이 커진 아메리칸 에어라인(-5.38%) 등 항공주가 폭락한 반면 버크셔 해서웨이(2.6%)와 실적 호조를 보인 브로드컴(4.79%)은 하락장 속에서도 선전했다.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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