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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고부가 사업 재편·조직 혁신으로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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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설비 투자나서
AI 반도체·6G 대응 mPPO 설비 구축도
저수익 사업 정리·자회사 합병으로 조직 개편
아주경제

허성


올해로 취임 2년차에 접어든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고부가 중심 과감한 포트폴리오 전환과 조직 고도화를 통해 올해를 도약의 해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6일 밝혔다.

허 사장은 글로벌 고객 수요 대응을 위해 지난해 1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에 약 300억원을 투자해 타이어코드 열처리 설비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설비 투자로 베트남 공장의 타이어코드 생산능력은 기존 연 3만6000t에서 5만7000t으로 대폭 확대된다.

같은 해 6월에는 약 34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동박적층판(CCL) 소재인 mPPO(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 생산시설을 김천2공장에 건설 중이다. 올해 2분기 완공이 예상되며 완공 시 인공지능(AI) 반도체와 6G 통신 등 초고속·저전력 기술 수요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범용 폴리에스터칩(PET칩) 직접 생산을 중단하고 아웃소싱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가격경쟁력이 낮은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고부가 산업자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한다는 판단에서다.

허 사장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고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월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 부문을 흡수합병 하며 사업 간 통합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소재·부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미국·중국·인도·유럽·중남미 등으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자회사 코오롱ENP와의 합병을 의결해 올해 4월 합병 완료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허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글로벌 수준의 OE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하고 관련 전담 조직도 신설한 바 있다. OE는 원료 조달부터 생산, 출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갖추는 것을 뜻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허성 사장 주도 하에 회사의 미래 중장기 성장 로드맵이 실행되고 있다"며 "올해도 제품 고부가화 등 기업 경쟁력 강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이나경 기자 nak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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